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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 병원의 스피커오디오 리뷰 · DIY 2025. 8. 25. 13:45
스크린 골프 게임 전에 연습을 하다가 공이 저의 인중으로 날아왔습니다.

다행히 이는 다치지 않았고 윗입술의 안쪽에 상처가 났습니다. 공이 앞으로가 아닌 저에게로 날아온 것은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공이 없다고 생각하고 드라이버 빈 스윙을 했는데 그 순간 고무티에 공이 얹혀서 올라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동시에 백스윙으로 올렸던 드라이버가 내려오고 있었고 드라이버 밑면(솔)이 공을 누른 뒤에 빠져나갔습니다. 고무티는 마치 스프링처럼 공을 튀어 올라가게 했고 저에게 날아온 것입니다. 눈 쪽이 아니어서 다행이고 고무의 탄성만으로 날아온 것이라 속도가 빠르지 않아 입술만 살짝 상처가 났습니다. 천만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스크린 골프하실 때 빈 스윙 조심하세요. 상처가 그냥 두기엔 좀 깊어서 치과를 갔습니다. 병원 고객 대기장소에서 음악이 들렸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런 스피커가 보였습니다.

찾아보니 AERO 302 SERIES라는 스피커 세트였습니다. 에어로 시스템이라는 스피커 전문회사의 제품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1994년 해태그룹에 인수되었다가 1997년 그룹 부도 후 파 산 절차를 거쳐 2002년에 폐업했습니다. 그래서 AERO 302 SERIES는 2002년 전의 제품일 것입니다. AERO-302F/R, AERO-302C, ASW-1 모델 등으로 구성됩니다. 밀폐형 3인치 2 Way 2 Speaker 구조이며, 재생 주파수 범위는 100Hz~20kHz, 정격/최대 입력은 25/50w입니다.

에어로 302F 이 시리즈는 홈씨어터 시스템의 일부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오디오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훌륭한 성능과 희소성으로 인해 여전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의 순서가 되어 치과 진료 의자에 앉았습니다. 상처에 마취를 하고 간단한 치료를 한 것 같습니다. 누워서 치료보다는 그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매장용 스피커들도 좋은 것들이 많지만 이런 홈씨어터용 북쉘프 스피커도 매장이나 작은 홀에 잘 어울렸습니다. 요즘 스피커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만든 스피커인데 이런 것보다는 과거 잊혀지긴 했지만 좋은 스피커들을 찾아서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훌륭한 음향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오디오 리뷰 ·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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