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소나무의 푸르름
    에세이 · 단상 2025. 8. 19. 21:51

    子曰(자왈) 歲寒然後(세한연후)에 知松栢之後彫也(지송백지후조야)니라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듦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歲寒圖'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겨울이 다 되어야 소나무의 푸르름을 안다" 라는 속담도 있는데 비슷한 의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때는 오히려 소나무가 그렇게 푸르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시절에야 소나무의 푸르름이 드러나게 됩니다. 주변의 친구나 가까운 사람들 ... 좋을 때는 모두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말 내게 어려움이 다가 올 때도 변함없이 좋은 친구는 정말 귀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부분은 내가 어려운 때에 나에게 푸른 빛으로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을 너무 이상하게도 섭섭하게도 생각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또 형편이 좋아지면 좋은 친구로 다가올 것입니다. 친구의 없음이 영원하지도 않고 친구가 있는 것도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조용히 살고, 있으면 있는대로 더불어 살면됩니다.

    '에세이 ·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fe is...when you're busy  (2) 2025.08.21
    Must travel light  (0) 2025.08.20
    You need to distance  (2) 2025.08.18
    Opportunity  (4) 2025.08.17
    The price of apathy towards public affairs  (1) 2025.08.15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