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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컵과 플라스틱 1회용 컵카페 담소 · 일상 2025. 8. 27. 11:24
종이컵과 플라스틱 1회용 컵이 있다면 사람들은 종이컵이 몸에 덜 해롭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이컵 안쪽에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을 14~30 마이크로미터(um) 얇게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그래야 컵에 담긴 액체가 종이를 젖게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PE의 녹는 온도는 105도~110도로 끓는 물을 넣는다고 해서 녹아나지는 않습니다. 물이 아닌 튀김같은 것을 종이컵에 담는 것을 보는데 그런 경우에는 105도를 넘을 수도 있으므로 녹아서 음식에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PE를 먹는다고 해서 인체에 직접적인 해를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딱딱한 제품에서 떨어져 나오는 PE는 날카로워서 소화기관 세포에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종이컵의 코팅한 것은 부드럽기 때문에 그런 피해는 주지 않습니다. PE자체는 분자량이 커서 인체에 흡수가 안되고 환경호르몬도 검출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고 합니다. 다만 PE제조과정에 넣은 첨가제가 인체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연구에서는 종이컵에서도 나노미터 이하의 미세플라스틱도 검출되었으며 이는 면역세포의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1회용 컵은 주로 폴리프로필렌(PP)이 사용되는데 PE와 비슷하게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해서 식품용기 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녹는 온도는 PE보다 더 높은 160도~170도입니다.

그러나 이역시 종컵의 PE처럼 미세플라스틱이나 다른 유해한 물질로 인해 인체에 좋지 않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플라스틱컵보다 종이컵이 더 안전하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플라스틱컵은 차가운 음식을 담고 종이컵은 뜨거운 것을 담아도 된다는 것도 잘못된 상식입니다. 오히려 플라스틱컵이 녹는 온도가 높아 뜨거운 것엔 덜 유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치명적으로 당장 사람에게 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조금씩 사용한다고 문제가 될 것은 없을 것입니다. 되도록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 몇번 쓴다고 모두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장수 하시는 분들도 오랫 동안 종이컵에 믹스커피 즐기시는 분들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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