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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캄보디아와 커피
    커피와 카페 이야기 2025. 10. 15. 14:45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왕국으로, 수도는 프놈펜입니다.

    앙코르 제국의 후예로 힌두교와 불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앙코르 양식과 같은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켰으며, 1953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했습니다. 기후는 몬순의 영향을 받아 5월부터 10월까지 우기이고, 11월부터 3월까지 건기입니다.
    면적은 약 181,035 제곱킬로미터로, 대한민국 면적의 약 1.8배입니다.
    1700년대 후반부터 프랑스의 영향권 아래 놓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점령기를 거쳐 1953년 프랑스로부터 완전 독립을 이루었습니다. 1970년대 이후 베트남 전쟁의 영향을 받았고, 1993년에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회복 과정을 거쳤습니다.
    1975년에서 1979년 사이, 민주 캄푸치아 시기에 폴 포트가 이끄는 민주 캄푸치아의 준 군사 조직 크메르 루주가 자행한 학살이 있었습니다.

    이를 킬링필드라고 하는데  시체들을 한꺼번에 묻은 집단매장지가 현재까지 20,000개 이상 발견 및 발굴되었습니다.
    한편 크메르 루주의 지도자로서 대학살을 벌인 폴 포트가 1998년 사망하자 이듬해 크메르 루주는 완전히 해체되어 캄보디아 내전은 공식적으로 종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캄보디아의 혼란기가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1997년, 제2총리 훈 센Hun Sen이 쿠데타를 일으켜 제1총리이자 시아누크의 아들인 노로돔 라나리드Norodom Ranariddh를 축출하고 독재자가 되었습니다. 훈 센은 언론을 탄압하고 반대파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하면서 캄보디아를 통치해 왔습니다. 현재 캄보디아의 명목적 국왕은 시아누크의 후계자인 노로돔 시아모니Norodom Sihamoni이지만,

    국왕 노로돔 시아모니

    아무 권력도 없는 허울뿐인 통치자입니다. 총리는 훈센의 아들 훈 마넷입니다.
    2025년 캄보디아는 경제 성장률 둔화 전망 속에서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나, 태국과의 국경 분쟁, 인권 탄압 논란, 사이버 사기 범죄 문제 등 여러 불안 요인을 안고 있습니다.
    훈 마넷 총리가 집권했지만, 아버지 훈 센의 영향력 아래 인권 탄압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권단체 프리덤 하우스는 2025년 보고서에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언론인과 시민 사회 활동가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사이버 사기 산업을 취재하던 기자가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캄보디아 내 사이버 사기 범죄 조직 문제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국제앰네스티는 2025년 6월 보고서를 통해 캄보디아 정부가 이 문제를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5년 10월에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 피해 사례가 급증하면서, 한국 정부는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도 커피가 생산됩니다.

    주로 몬돌끼리주를 중심으로 로부스타 품종 커피를 재배하며, 베트남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맛이 비슷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커피 가공 시설이 개설되는 등 커피 산업 발전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주로 로부스타(Robusta) 품종을 재배합니다. 로부스타 특유의 강하고 쓴맛과 높은 카페인 함량이 특징이며, 약간의 견과류 향이 나기도 합니다. 몬돌끼리주가 주요 생산지이지만 스떵뜨렝, 라따나끼리, 빠일린주에서도 재배됩니다. 몬돌끼리에 커피 가공시설이 새로 개장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국제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커피 재배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등 커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캄보디아 커피는 베트남과 태국 주변국으로만 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커피생산량은 2019년기준 384톤으로 베트남 168만톤에 비해 아주 적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캄보디아 원두를 거의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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